[뉴스라이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482명...4명 중 1명 '19세 이하' / YTN

2021-11-04 3

■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이혁민 / 세브란스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상황,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얘기 나누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세요. 지금 확진자 수 증가 추이가 좀 우려스러운 상황인데 그중에서도 감염자 비율을 보면 10대 확진자가 상당히 많다고요?

[이혁민]
맞습니다. 지금 10대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늘고 있는 상황인데요. 최근에 코로나19 증가는 크게 두 축입니다. 하나는 10대의 확진자 증가 그다음에 60대 이상의 확진자 증가인데 이 두 가지가 양상이 조금 다르거든요.

특히 60대 확진자 증가는 지금 어떤 상황이냐 하면 10월 3~9일날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중에 10대의 비율이 17.9%였던 게 점점 증가해서 지금 지난주에는 24.6%.


4명 중 1명이네요.

[이혁민]
코로나19 확진자 전체 4명 중 1명으로 증가했는데요. 이렇게 증가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일단 학교 정상화에 따른 교육시설 내에서의 집단감염이 늘고 있기 때문도 굉장히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이거든요.

대표적인 예로 지난주에 있었던 국내 집단감염 44건 중에서 교육시설과 연관되어 있는 집단감염이 11건. 그러니까 이것도 딱 4분의 1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이 연령대 안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청소년들이 감염되면 결국에는 가족 감염으로 이어지는 것 아닌가, 이것도 걱정되거든요.

[이혁민]
맞습니다. 청소년을 놓고 봤을 때는 사실 코로나19가 위중증으로 가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미국 데이터를 놓고 보게 되면 미국 데이터에서는 20살 아래의 아이들 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구를 했을 때 대략 1만 명 감염되면 그중에 1~2명 정도 사망할 정도였거든요. 그런데 그것도 사실은 10살을 기준으로 나뉘기는 합니다.

10살 미만은 굉장히 치명률이 낮은데 10살이 넘어가면서부터의 청소년들은 사실 치명률이 올라가는 건 있거든요. 그래도 감염자 1만 명당 대략 2~4명 정도의 치명률이기 때문에 굉장히 치명률은 낮은데 문제는 아이들을 돌보는 가정 안에서의 감염이 당연히 말씀하셨던 것처럼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1104095507324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